[STN스포츠(대구)=윤승재 기자]
“어제 홈런 예술이었지.”
KIA 김기태 감독이 전날(10일) 역전 홈런포와 끝내기 안타를 쳐낸 안치홍을 극찬했다.
KIA타이거즈 안치홍은 지난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안치홍의 활약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안치홍은 0-1로 끌려가던 1회말,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11일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김기태 감독은 “어제 안치홍의 홈런이 예술이었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격 훈련을 위해 덕아웃 앞을 지나가던 안치홍을 붙잡고는 “어제 잘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안치홍은 쑥쓰러운 듯 살짝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한 뒤, 훈련을 위해 배팅 네트 뒤로 이동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11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임기영을 마운드에 올린다.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선은 삼성 선발 장원삼을 맞아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정성훈(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백용환(포수)-이명기(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