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구)=윤승재 기자]

삼성 포수 강민호와 내야수 김상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라이온즈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KIA와 세 차례 만나 1승 2패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로 장원삼을 올린다. 장원삼은 올 시즌 세 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고 있다. 장원삼은 복귀 후 첫 두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경기였던 5일 한화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장원삼은 2017시즌 KIA전에 3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로 준수한 성적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타선은 KIA 선발 임기영을 맞아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러프(1루수)-이원석(3루수)-박한이(우익수)-김성훈(유격수)-강한울(2루수)-이지영(포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10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11회까지 포수 마스크를 쓴 강민호와 내야수 김상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감독은 "컨디션 관리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강민호와 김상수의 빈 자리는 이지영과 김성훈이 메울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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