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구)=윤승재 기자]
KIA타이거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이번 시즌 삼성과 세 차례 만나 2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로 임기영을 올린다. 임기영은 올 시즌 세 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KIA는 전날 두산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불펜진의 과부하는 크게 없지만 임창용이 2.2이닝이나 소화했다. 이에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에게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주길 기대했다.
한편 타선은 삼성 선발 장원삼을 맞아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정성훈(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백용환(포수)-이명기(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맹타를 휘두른 김주찬(5타수 2안타)과 김민식(5타수 1안타 2타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의 허벅지 근육이 약간 올라왔다. 김민식은 전날 11회까지 경기를 소화했기에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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