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피드의 수성? ISE의 설욕?’ 3X3 프리미어리그 2R 돌입
‘스탬피드의 수성? ISE의 설욕?’ 3X3 프리미어리그 2R 돌입
  • 이형주 기자
  • 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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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3x3의 김도균 회장(좌측)과 1라운드 우승팀 오이타 스탬피드
KOREA 3X3의 김도균 회장(좌측)과 1라운드 우승팀 오이타 스탬피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의 2라운드가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이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3X3 프로리그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스타필드 고양점 스포츠몬스터 루프탑에 위치한 코트M에서 개막식 및 1라운드를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대회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총 9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매 라운드마다 직전 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6개 팀을 2개조로 편성한다. A조에는 직전 라운드 1위, 3위, 6위가 포진한다. B조에는 직전 라운드 2위, 4위, 5위가 들어간다. 조별 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을 가려 4강전 이후 결승까지 치르는 방식이다.

각 라운드 1위에는 4포인트, 2위에는 3포인트, 3위와 4위에는 2포인트, 5위와 6위에는 1포인트가 주어진다. 매 라운드 별 포인트를 합산해 플레이오프 대진을 결정된다. 즉 매 라운드 우승팀이 가려지고 이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박진감 넘치는 방식이다. 야구의 콜드 게임에 해당하는 셧아웃 추가포인트(1포인트) 제도가 있어 시원한 공격 농구를 볼 수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던 각 팀의 기량이 드러났다. ISE와 오이타 스탬피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PEC, 데상트, 인펄스, CLA도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대회가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농구 이 외의 즐길 거리도 팬들을 만족시켰다. 흥겨운 음악과 DJ들의 퍼포먼스는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경기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개최돼 팬들은 농구와 함께 문화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경기 당시 핫도그 등 먹을거리도 제공된 바 있다.

많은 팬들을 만족시킨 1라운드를 뒤로하고 오는 12일 2라운드가 열린다. 3X3 프리미어리그 6개 팀은 2라운드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스탬피드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탬피드의 경우 일본 교류팀으로 임재균 등의 한국 선수와 마에다 고타 등의 일본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타가 “선수들 간의 호흡이 너무 좋다”라고 밝힐 정도로 끈끈한 사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조직력과 내‧외곽 득점포를 앞세운 스탬피드는 2라운드에도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반면 1라운드 준우승팀 ISE는 명예회복을 노린다. ISE는 지난 아시아컵 8강 신화의 주역인 박민수, 김민섭 등이 포함된 팀이다.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된 ISE는 지난 1라운드에서 스탬피드에 일격을 허용,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2라운드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PEC의 경우 지난 1라운드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박석환의 몸상태가 걱정이다. 1라운드에서 2패를 안기는 했지만 조 1,2위 팀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PEC는 조별리그에서 두 팀과 대등하게 맞붙었다. 그 때의 경기력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데상트는 지난 1라운드의 경기력을 다시 보이겠다는 생각이다. 데상트는 지난 1라운드 B조에 편성됐다. 데상트는 순조롭게 경기를 풀며 2연승으로 B조 1위를 기록했다. 비록 4강전에서 패했지만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인펄스도 1라운드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수 출신과 비선수 출신이 고루 섞여있는 인펄스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2라운드 더 나은 성적을 꿈꾼다. 팀의 대들보인 전상용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고민거리다. 

CLA의 경우 1라운드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이라 자신들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호성적은 따라올 전망이다. 또 CLA는 곧 ‘슈퍼코리안’ 이승준의 합류가 유력한 상황으로 팬들의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프리미어리그 3X3 2라운드는 12일 1라운드가 열렸던 고양 스타필드에서 진행된다. 정오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중계도 될 예정이다. 

사진=KOREA 3x3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