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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이대호 3타점+레일리 첫 승' 롯데, LG 꺾고 위닝 시리즈

[S코어북] '이대호 3타점+레일리 첫 승' 롯데, LG 꺾고 위닝 시리즈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5.10 21:50
  • 수정 2018.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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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타점을 기록한 이대호
이날 3타점을 기록한 이대호

[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했다. 롯데는 위닝시리즈에 성공하며 시즌 17승 20패를 기록했다. LG는 2연패로 19승 21패가 됐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역투가 빛났다. 레일리는 6⅔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구원 등판한 진명호(1이닝)-배장호(1⅓이닝)의 활약도 빛났다. 타선에서는 경기전까지 타율 0.243으로 부진하던 앤디 번즈가 투런포로 타선을 이끌었다.

LG 역시 선발이 제 몫을 해줬다. 김대현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텨줬다. 하지만 이후 불펜진이 무너지며 4실점을 더 허용, 경기를 내줬다. 상대 선발 레일리에 묶이며 3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도 뼈아팠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규현이 볼넷을 골라나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문규현이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 때 포스 아웃됐다. 하지만 손아섭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4번 타자 이대호가 등장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롯데에 선취점을 안겼다.

롯데는 기세를 이어가며 2회초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경기전까지 타율 0.243으로 부진했던 번즈가 나섰다. 번즈는 김대현의 8구 째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점수가 3-0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LG도 3회말 첫 득점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선두 타자 정주현이 좌전 안타로 살아나갔다. 문선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형종이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1,3루가 만들어졌다.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정주현을 불러 들였다.

LG가 5회말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안타와 볼넷,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LG는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희생 플레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호투를 펼친 브룩스 레일리
호투를 펼친 브룩스 레일리

7회말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투구수 100개를 넘긴 레일리가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불펜 진명호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불을 껐다.

롯데는 뒤집힌 흐름을 이용해 8회초 대거 4득점을 추가했다. 1사 1,2루에서 이대호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이후 채태인의 안타, 김문호의 스퀴즈 번트, 신본기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뽑았다. 롯데가 9회말까지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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