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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정우람 14SV' 한화, 2,174일 만에 넥센전 스윕승

[S코어북] '정우람 14SV' 한화, 2,174일 만에 넥센전 스윕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5.10 21:28
  • 수정 2018.05.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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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 ⓒ뉴시스
한화 정우람 ⓒ뉴시스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한화이글스가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3-1로 승리,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지난 2연전에 이어 이날도 한화가 먼저 웃었다. 한화는 넥센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1회에 4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성우가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송광민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이후 호잉과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성열과 하주석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넥센도 곧바로 따라 잡았다. 3회말 넥센 임병욱이 한화 선발 김재영을 상대로 고척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터뜨린 것. 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 넥센의 실책 2개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뽑아냈다. 1사 후 이용규가 초구 안타 출루 이후, 로저스의 견제 실책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안착했다. 이후 양성우의 땅볼을 넥센 2루수 김혜성이 송구 실책을 범했고, 이용규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달아났다. 

6회에도 넥센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졌다. 이성열의 장타를 넥센 중견수 이택근과 우익수 초이스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 이 틈을 타 이성열은 3루까지 안착했고, 이후 하주석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양 팀은 불펜 싸움으로 이어갔다. 넥센이 8회 선두타자 이정후의 안타와 임병욱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한화 불펜 안영명이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 세우며 무산됐다.

결국 한화는 9회 마무리 정우람을 등판시켰고, 정우람이 2사 후 대타 김민성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장영석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정우람은 시즌 14세이브를 기록, 3경기에 모두 나와 연속 세이브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화는 2,174일 만에 넥센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뒀다. 최근 스윕승은 2012년 5월 25일~27일 목동에서 거둔 3연전. 하지만 이날 스윕으로 약 6년 만에 싹쓸이승을 만들어낸 한화였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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