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한화 천적' 로저스가 팀을 스윕패 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넥센히어로즈는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8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센은 이전 두 경기에서 한화에 모두 패하며 루징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이날 넥센은 선발투수로 에드밀 로저스를 올린다. 로저스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모두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1.72로 준수하다.
경기에 앞서 장정석 감독도 로저스에 대해 “1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하며, “한화전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고 얘기를 들었다. 에이스다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의 ‘천적’으로 떠오른 로저스가 팀을 연패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타선은 한화 선발 김재영을 맞아 이정후(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초이스(우익수)-김규민(1루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 순으로 나선다.
사진=넥센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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