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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탠바이] '끝판왕' 정우람, 10일 경기도 스탠바이…"3연투 가능해"

[S탠바이] '끝판왕' 정우람, 10일 경기도 스탠바이…"3연투 가능해"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5.10 17:36
  • 수정 2018.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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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좌)을 한용덕 감독(우)이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한화 정우람(좌)을 한용덕 감독(우)이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정우람이 오늘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한화이글스의 ‘끝판왕’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화이글스는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와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전 두 경기에서 넥센에 모두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정우람은 앞선 두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10-9 1점차로 앞서던 9회말에 등판해 안타와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고, 9일에도 4-1 3점차 상황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넥센 타자들을 돌려 세우며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2연속 세이브로 정우람은 13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우람은 10일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0일까지 마운드에 오른다면 3연투다. 올 시즌 정우람은 세 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른 경험은 없다. 

하지만 한 감독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정우람이 지난 두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다. 어제는 11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올 시즌 3연투 경험은 없지만 오늘도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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