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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감독 “김도훈 감독과 친하지만 선의의 경쟁 펼칠 것”

수원 서정원 감독 “김도훈 감독과 친하지만 선의의 경쟁 펼칠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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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과 김은선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과 김은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도훈 감독과 친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을 두고 한 말이다.

수원과 울산은 오는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ACL 16강 1차전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 감독은 “월드컵 때문에 빡빡한 일정을 치렀다. 그럼에도 다행히 조 1위로 올라왔다. 16강 경기를 잘 준비해서 8강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두 팀 사령탑은 1970년생 동갑내기다. 서 감독은 “김도훈 감독과 친하긴 하지만 최근에는 연락을 안했다. 원래는 자주 보던 사이였다. 수원과의 3연전을 앞두고 첫 경기에서는 비겼고, 이번에는 ACL 16강 1차전 원정을 왔다. 친한 건 사실이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 원정경기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서 결과를 갖고 돌아가도록 하겠다”면서 “16강에 같이 올라가길 바랐다. 다만 이렇게 16강에서 맞붙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수원의 ‘캡틴’ 김은선은 “K리그1 11라운드에서 울산과 경기를 펼쳤다. 탐색전은 끝났다고 본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에 따라 16강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면서 부상 복귀 후 컨디션에 대해 “부상 후에 잘 회복해서 특별히 문제는 없다. 다만 출전이 잦다보니 문제가 없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하지만 내일 경기에만 집중해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3년 만에 ACL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울산은 2012년 당시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16강에 합류했다.

최근 빡빡한 일정으로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 수원. 울산과의 맞대결에서는 어떤 라인업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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