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투수 윤석민의 연봉이 동결됐다. 기아는 8일 지난 시즌 3억8천만원을 받았던 윤석민과 연봉 협상을 갖고 동결에 재계약했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9승 8패 방어율 3.12를 기록했다. 또 2번의 완봉 승을 포함해 삼진도 137번 잡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석민은 재계약을 마무리하면서 2005년 기아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8시즌동안 기아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윤석민과 기아 선수단은 2013년시즌 대비를 위해 광주에서 동계훈련이 한창이다. 기아는 20일부터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중에 42명과 재계약(재계약율 87.5%)을 마쳤다.
현재 2013시즌 연봉 미계약자는 서재응, 최희섭, 김상현, 이용규, 김상훈, 차일목 등 6명이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