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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두린이'들에게 스윕승 선물한 김태형 감독 "기쁘다"

[S트리밍] '두린이'들에게 스윕승 선물한 김태형 감독 "기쁘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5.06 18:59
  • 수정 2018.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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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뉴시스
두산 김태형 감독 ⓒ뉴시스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어린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두린이’들에게 스윕승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이날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8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두산 타선 또한 남다른 집중력을 과시하며 20안타로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3연전 동안 두산이 때려낸 안타는 45안타. 두산은 3경기 동안 총 27득점을 뽑아내며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마운드도 탄탄했다. 첫 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두 경기를 5실점으로 안정적으로 틀어막았다. 투-타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두산이 LG에 스윕승을 거둘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두산 어린이 팬 ‘두린이’들에게 행복했던 시리즈였다. 어린이날이 껴있었던 이번 시리즈에서 두산은 두린이들 앞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했다. 

김태형 감독 또한 이에 대해 “어린이날 시리즈에 우리 어린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투-타 골고루 활약해주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안정화된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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