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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다승 1위+6연승+7G QS' 린드블럼의 행복한 하루

[S포트라이트] '다승 1위+6연승+7G QS' 린드블럼의 행복한 하루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5.06 18:30
  • 수정 2018.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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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뉴시스
두산 린드블럼 ⓒ뉴시스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8K’ 삼진쇼로 LG 타선을 압도,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두산베어스 린드블럼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3-5 대승을 이끌었다. 린드블럼은 시즌 6승을 거뒀다.

이날 린드블럼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진쇼는 물론 투구 수까지 절약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6회 LG타자들의 끈질긴 승부로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8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공격적으로 승부했다.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6회 투구 수가 많아져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로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시즌 6승을 거두면서 다승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또한 린드블럼은 개막전이었던 3월 24일 삼성전 패전 이후 파죽의 6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다승 순위와 연승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린드블럼은 “우리 팀은 팀플레이가 좋아서 어려울 때 잘 막아주고, 필요할 때 (점수를) 잘 뽑아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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