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두산이 린드블럼을 앞세워 어린이날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두산베어스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어린이날 시리즈 마지막 경기지만, 이미 두산은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4일 11-8 대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5일에는 짠물 투구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로 린드블럼을 올린다. 올 시즌 린드블럼은 7경기에 나와 5승 1패 평균자책점 3.05로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타선은 LG 선발 차우찬을 맞아 정진호(중견수)-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김인태(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이틀 동안 9타수 5안타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주환이 이날도 3번 타자로 나서고, 김재호가 선발 명단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과 그라운드 정비 시간으로 인해 30분 늦춰져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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