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9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은 5연승 달성에 나섰다.
현재 경주는 개막 후 8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승점 24점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뒤를 이어 경주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김해시청이 6승1무1패(승점 1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은 최근 4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식간에 5승1무2패(승점 16) 기록, 선두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5일에도 경주와 천안은 연승에 도전장을 냈다.
경주는 4위 대전코레일과 홈경기를 펼친다. 천안은 6위 부산교통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경주는 주한성, 장백규 등을 포함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고 있다. 개막 후 김해(18골)에 이어 17골을 기록했고, 최소 실점(5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드러냈다.
지난 3월 22일 대전과의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심제혁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천안은 지난 4연승 동안 6골을 터뜨렸다. 조형익은 두 골을 선사했고 안재훈, 이수정, 조이록, 이강욱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천안 역시 지난 3월 부산 원정길에 올라 2-1로 이겼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이동현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주와 천안이 9라운드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대전과 부산의 반격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천안과 부산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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