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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조영욱-전세진의 ‘영광스러운’ 슈퍼매치

1999년생 조영욱-전세진의 ‘영광스러운’ 슈퍼매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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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과 전세진
조영욱과 전세진

 

[STN스포츠(축구회관)=이보미 기자]

K리그의 ‘라이징 스타’ FC서울 조영욱과 수원 삼성 전세진이 슈퍼매치를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조영욱과 전세진은 3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열린 ‘슈퍼매치 미디어데이’에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을용 감독대행과 서정원 감독도 함께 했다.

1999년생 조영욱과 전세진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전세진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슈퍼매치다. 지난 경기 때는 출전이 무산됐지만 이번에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팀이 승리할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다”면서 “영광스러운 자리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힘줘 말했다.

조영욱도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아직 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기대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에 열린 올해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두 선수는 결장했다. 이에 이 감독대행은 “이번 슈퍼매치 출전을 놓고 고민 중이다. 현재로서는 50대 50이다. 개인적으로 미팅을 해보겠다. 출전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서 감독은 “고등학교 때부터 유심히 봤던 선수다. 큰 재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나이에 맞지 않은 문전에서의 침착성, 테크닉이 좋다. 가면 갈수록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번 슈퍼매치에서도 뛸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서로를 지켜봤던 조영욱, 전세진이다. 조영욱은 “세진이는 볼이 발 밑으로 들어갔을 때 기술적 부분이 좋기 때문에 잘 뺏기지 않고, 상대 선수를 잘 제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난 그 부분에서 약하다. 대신 상대를 맞닥뜨리지 않고 공간으로 파고 들어가서 상대를 위협하는 플레이는 세진이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평을 내렸다.

전세진도 “영욱이 형은 상대 수비가 막기 힘든 선수다. 볼터치를 공격적으로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과감하게 돌파하는 것은 배울 점이다. 대신 난 볼이 발 밑으로 들어왔을 때 더 자신있게 상대 수비를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조영욱과 전세진
조영욱과 전세진

 

프로 무대에서 K리그 최대 라이벌 매치를 앞둔 조영욱. 그는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때까지 라이벌전을 많이 했다. 또 팀 내 경쟁에서도 경쟁을 많이 해봤다. 그 부분에 있어서 강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 라이벌들을 이겨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한다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두 번째 슈퍼매치는 오는 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8일 슈퍼매치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어린이날에 열리는 슈퍼매치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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