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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ERA 0.88' 소사, "한국서 1500이닝 던지고파"

[S포트라이트] 'ERA 0.88' 소사, "한국서 1500이닝 던지고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6 22:12
  • 수정 2018.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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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 선발 헨리 소사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넥센 타선을 제압했다.

LG트윈스 소사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평균자책점 1.06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소사였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소사의 호투는 26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소사는 1회와 6회 주자 2명을 내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이닝을 큰 위기 없이 마무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소사는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무실점 5삼진 4사사구(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류중일 감독은 소사의 투구 내용을 칭찬하며 “소사가 7회까지 잘 던져줬다. 타자들이 초반에 많은 득점을 만들어줘서 소사가 편하게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호투로 소사의 평균자책점(ERA)은 0.88점으로 떨어졌다. 리그 유일한 방어율 0점대 선발 투수가 됐다.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기록도 6경기로 늘어났다. 퀄리티스타트+(7이닝 3실점 이하)도 5경기 연속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만난 소사는 “1회는 제구가 잘 안됐는데 2회부터 좀 더 집중력을 가지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0점대로 진입한 평균자책점에 대해서는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소사는 "어차피 평균자책점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평균자책점보다 지금 한국에서 1,000이닝 넘게 던졌는데, 1,500이닝 이상 던지는 게 목표다. KBO리그 7년차인 소사는 현재 1063.2이닝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소사는 직구 49개와 변화구 49개를 던졌다. 154km/h에 육박하는 직구는 여전했고, 최고 143km/h의 슬라이더도 넥센 타자들을 압도했다. 변화구가 예리해진 것이 고무적이다. 소사 또한 “예년보다 변화구가 좋아졌다. 사이드로 제구가 잘 되는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마지막으로 소사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윤승재 기자, 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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