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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17안타 11득점' 피해 갈 데 없었던 LG 타선

[S크립트] '17안타 11득점' 피해 갈 데 없었던 LG 타선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6 21:38
  • 수정 2018.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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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채은성-양석환
LG 오지환-채은성-양석환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이었다. LG트윈스 타자들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LG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넥센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6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그야말로 맹폭이었다. LG 타선은 넥센 마운드를 17안타로 맹폭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2회 양석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3회와 4회 도합 8점을 더 쓸어 담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젊은 타자들과 베테랑들의 조화가 완벽했던 타선이었다. 이날 LG의 멀티안타를 때려낸 선수는 6명. 박용택과 김현수, 정상호 등 베테랑 선수들도 있었으나, 오지환, 채은성, 양석환 등 젊은 선수들도 멀티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9번타자 강승호가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면 완벽했던 LG 타선이었다.

이날 오지환과 박용택은 팀의 대량득점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빅이닝이 만들어졌던 3회와 4회 모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안타로 출루하며 후속 타자들에게 기회를 이어줬다. 박용택 또한 오지환의 바통을 이어받아 안타로 출루했고, 4번 타자 김현수는 상대의 고의사구를 유도하며 찬스를 이어나갔다. 

여기에 채은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채은성은 3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내며 2타점을 올린 데 이어 4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도 또다시 2루타를 만들어내며 1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채은성의 성적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채은성이다.

후속타자 양석환의 활약도 빛났다. 2회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데 이어, 4회에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타점을 더 올렸다. 양석환도 5타수 2안타 멀티 안타를 기록하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LG는 ‘주포’ 유강남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LG는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장장 17안타를 뽑아냈고, 응집력까지 발휘하며 11-1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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