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앙토니 마샬(22)의 결별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는 지난 25일 “마샬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유벤투스 FC로 이적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다. 대표팀 동료인 폴 포그바와 블레이즈 마투이디에게도 유벤투스에 대해 호평을 들은 상태다. 이에 유벤투스는 마샬의 영입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마샬은 2015/16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마샬은 루이 반 할 감독 아래서 중용을 받으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5/16시즌을 끝으로 반 할 감독이 떠난 이후 마샬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올 시즌의 경우 마샬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마샬은 올 시즌 2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28경기 출전 중에도 교체 출전이 11번이나 된다. 더구나 지난 1월 알렉시스 산체스가 영입되면서 마샬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마샬이 복수 클럽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가장 많이 연결되는 클럽은 역시나 유벤투스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01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마샬의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마시알의 대체자에 대한 보도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영국 언론 <타임즈>는 “맨유와 무리뉴 감독 모두 마샬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 이미 대체자도 점찍었다. AS 모나코의 토마스 르마, 지롱댕 드 보르도의 말콤,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중 한 명을 마샬의 대체자로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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