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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LG 류중일 감독, "전날 1점 차 승리, 자신감 심어줬을 것"

[S트리밍] LG 류중일 감독, "전날 1점 차 승리, 자신감 심어줬을 것"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6 17:25
  • 수정 2018.04.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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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지켜낸 LG 정찬헌-유강남 배터리.
전날(2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지켜낸 LG 정찬헌-유강남 배터리.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1점 차 경기에서 이겨봐야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다."

LG트윈스는 전날(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다섯 번째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선발 차우찬이 오랜만의 호투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양석환과 오지환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점수는 넥센의 실책성 플레이 2개로부터 나왔지만 LG 타자들의 집중력 덕분에 2점을 얻어내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이런 1점 차에서 승리해야 강팀이 되고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데 오늘 그런 경기를 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다음 날 넥센전에 앞서 다시 만난 류 감독은 “9회 동점이 될 수 있는 위기였지만 선수들이 잘 막아내며 이겼다. 이런 경기를 이겼으니 선수들도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
LG 류중일 감독

 

LG는 9회초 2-1로 근소하게 앞서는 상황에서 마무리 정찬헌을 내세웠다. 하지만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2루타를 맞으며 바로 동점 위기에 몰렸다. 이후 김민성의 뜬공으로 1사 3루 위기를 맞은 정찬헌은 폭투도 허용하며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포수 유강남의 블로킹과 빠른 판단으로 3루 주자의 발을 묶었다. 결국 정찬헌은 박정음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류 감독은 “이런 경기에서 이겨봐야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도 ‘오늘도 이기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반대로 그 때 졌더라면 ‘오늘은 지면 어떡하지’하는 부담감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LG는 투수 정찬헌의 호투와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으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류 감독이 말한 ‘강팀의 조건’을 충족한 것. LG 선수들은 한껏 오른 자신감을 안고 26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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