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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정승원·정치인, ‘지구방위대’ 멤버로 깜짝 활약

대구FC 정승원·정치인, ‘지구방위대’ 멤버로 깜짝 활약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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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단체 사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구 FC의 정승원과 정치인이 ‘지구방위대FC’의 깜짝 멤버가 됐다.

대구의 정승원, 정치인은 지난 20일 대구 성광고등학교를 방문해 지구방위대FC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날 정승원과 정치인은 2002 월드컵 4강 멤버로 구성된 지구방위대FC의 용병으로 긴급 투입됐다. 지구방위대 멤버인 최진철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이   빠졌기 때문이다.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몰래 학교에 잠입한 대구FC 선수들은 이천수, 현영민, 김병지 등 지구방위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구방위대 김병지 감독은 공격수인 정승원과 정치인을 소개하면서 “취약포지션을 보강했다”고 했고, 지구방위대 주전 공격수 이천수는 정치인, 정승원에게 “(공격에) 올라오지 말라”며 경계하기도 했다.

교장선생님이 몰래카메라로 학생들을 운동장에 모으자 지구방위대가 깜짝 등장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눈 지구방위대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에 들어가자 정승원, 정치인과 2002 월드컵 레전드들은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지구방위대는 성광고에 2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천수의 추격골에 이어 정치인이 현영민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2대2 균형을 맞췄다. 정승원은 이날 후방에서 빌드업을 맡아 이천수, 정치인 등 공격수들에게 공을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결과는 지구방위대의 4대2 승리였다. ‘축구’로 성광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지구방위대와 대구 선수들은 사진을 찍고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단 홍보에도 효과만점이었다. 선수들이 이름이 새겨진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뛰자 학생들은 인터넷에 정승원, 정치인을 검색해보는 등 관심을 보였고 K리그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씨잼철의 당부에 ‘직관’을 약속하기도 했다.

공식 영상은 슛포러브 유투브 채널,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에서 제작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대구FC 유투브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구방위대FC는 맘스터치가 후원하고 2002 월드컵 4강 멤버와 슛포러브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스쿨어택 콘셉트의 시즌2는 지구방위대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니축구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사전에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예고 없이 기습 방문하는 게릴라 형식으로, 지구방위대FC가 승리하면 경기당 200만원을 맘스터치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 

‘스쿨어택땅’으로 대구 성광고 학생들을 만난 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대구FC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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