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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올라디포 “르브론의 블록슛, 골텐딩이었다”

억울한 올라디포 “르브론의 블록슛, 골텐딩이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26 13:23
  • 수정 2018.04.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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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25)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인디애나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95-98로 패배했다. 인디애나는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4쿼터 종료를 약 4초 남긴 시점까지 양 팀이 95-95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공격권이 인디애나에 있던 상황 올라디포가 공을 잡았다. 올라디포는 골밑으로 공을 가지고 간 뒤 레이업슛을 올려놓았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33)가 이를 블록슛한 뒤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드라마가 써 졌다. 르브론이 마지막 공격에서 일을 냈다. 르브론은 공을 잡은 뒤 드리블 후 3점슛을 시도했다. 이는 버저비터로 연결됐고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경기 후 인디애나 선수들은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다. 르브론의 블록슛이 골텐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 선수들은 공이 르브론의 손에 맞기전 백보드에 먼저 닿았다고 주장했다. 백보드의 맞은 공을 블록슛할 경우 골텐딩으로 득점이 인정된다. 

당사자인 올라디포가 입을 열었다. 같은 날 미국 언론 <더 스코어>에 따르면 올라디포는 “난 드리블을 시도했고 레이업슛을 올려 놓았다. 공은 분명 백보드에 닿았다. 르브론의 블록슛은 그 이후 이뤄졌다”고 역설했다. 

이어 “리플레이를 사람들이 봤을 것이다. 치열한 상황이라 심판이 골텐딩임을 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골텐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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