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2)가 경기 결과에 만족했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볼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결승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라모스가 자신의 실력을 다시 증명했다. 라모스는 지난 UCL 8강 2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수비의 핵을 잃은 레알은 유벤투스에 3골을 허용하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추가 시간 터진 호날두의 득점으로 다행히 4강행을 확정했으나 라모스의 공백을 알 수 있었다.
라모스가 뮌헨과의 4강 1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라모스는 명불허전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귀중한 원정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라모스는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결승행을 위한 발걸음 내디뎠다”면서 경기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라모스는 팀의 수비에도 흡족함을 드러냈다. 라모스는 “우리는 정말 견고했다. 또한 수비도 아주 잘 했다. 이는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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