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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넥센 브리검, 수비 불운에 시즌 2승 실패

[S크립트] 넥센 브리검, 수비 불운에 시즌 2승 실패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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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넥센 선발 투수 브리검이 수비 불운에 울었다.

넥센히어로즈 브리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다섯 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브리검은 1-2로 뒤지던 7회말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전날(24일) 경기에서 패배한 넥센은 컨디션 좋은 브리검을 선발 마운드에 올려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올 시즌 브리검의 성적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50점. 게다가 브리검은 지난 3월 27일 LG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7삼진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그 좋은 기억을 25일 경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브리검은 불운에 울었다.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 2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여기에 타선 침묵이 계속되며 점수 지원도 받지 못한 브리검은 결국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브리검의 성적은 6이닝 (투구 수 94개) 7피안타 2실점(1자책) 5삼진. 

1회 브리검은 선두타자 이형종을 사구로 내보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마무리했다. 2회에도 브리검은 선두타자 채은성을 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유강남의 투수 앞 땅볼을 빠른 판단으로 병살을 만들어냈다. 이어 김용의의 타구를 우익수 초이스가 미끄러지며 포구, 브리검의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하지만 브리검은 3회 이번 경기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 하지만 이후 강승호와 이형종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오지환에게 외야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유격수 김하성과 좌익수 고종욱이 타구를 서로 미루다 떨어뜨렸고, 결국 양석환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내줬다.

4회 안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볼 13개만으로 이닝을 마친 브리검은 5회 1사 후 양석환에게 다시 한 번 2루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후속타자 2명을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브리검은 6회 시작과 함께 오지환과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점을 내줬다. 후속타자 김현수의 땅볼을 2루수 김혜성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병살로 이어갔으나 유격수 김하성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3루주자가 홈으로 쇄도, 1점을 추가로 내줬다. 하지만 브리검은 이후 두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브리검은 7회말 시작과 함께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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