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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7회 7득점 빅이닝' LG, '병살 3개' 넥센 꺾고 4연승

[S코어북] '7회 7득점 빅이닝' LG, '병살 3개' 넥센 꺾고 4연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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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홈런포 두 방으로 5타점을 쓸어 담은 LG 채은성-유강남
이날 홈런포 두 방으로 5타점을 쓸어 담은 LG 채은성-유강남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가 7회 빅이닝에 힘입어 '엘넥라시코' 4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LG는 7회말에만 7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LG는 ‘영건’ 손주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타박상으로 로테이션에 빠졌기 때문. 하지만 손주영은 대체 선발로 나와 4.1이닝 동안 1실점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펼쳤다. 넥센 타선의 침묵도 한몫한 결과. 이날 손주영의 성적은 8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실점 5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선발 최원태가 마운드에서 잘 버텨줬지만 병살타 3개로 점수를 얻어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6.1이닝 3실점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넥센은 최원태의 호투로 8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점수는 1회부터 터졌다. LG 박용택과 김현수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채은성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2회초, 넥센 또한 김태완과 이택근이 연속 볼넷을 걸러 출루, 김혜성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소강상태에 빠졌다. 투수전보다는 양 팀의 타격 부진이 컸다. 무득점 행진이 이어지던 6회까지 양 팀의 병살타 개수는 5개. 그 중 3개가 넥센 몫이었다.

하지만 7회 빅이닝이 터졌다. 그 주인공은 LG. 호투를 펼치던 넥센 선발 최원태가 1사 후 연속 안타로 1,2루를 내주며 강판됐고, LG는 이를 놓치지 않고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박용택이 넥센의 바뀐 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달아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후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가던 LG는 채은성의 3점포에 힘입어 3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김용의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 상황에서는 유강남까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점을 추가, 7회에만 7점을 쓸어담았다.

7점 차 승기를 잡은 LG는 9회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내야 안타와 2루수 송구 실책과 병살 실패로 1점을 내줬으나, 점수 차는 이미 크게 벌어진 뒤였다. 결국 LG가 8-2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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