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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4.1이닝 1실점' 손주영의 깜짝 데뷔전, 볼넷 5개는 옥의 티

[S크립트] '4.1이닝 1실점' 손주영의 깜짝 데뷔전, 볼넷 5개는 옥의 티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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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의 깜짝 선발 투수 손주영이 자신의 선발 데뷔전에서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트윈스 손주영이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4.1이닝을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손주영은 1-1로 팽팽하던 5회초, 1사 1,2루 위기를 내준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깜짝 선발이었다. 손주영은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타박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지며 넥센전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올 시즌 1군 경험이 없던 손주영은 2군에서만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4.05점을 기록한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데뷔 첫 선발 등판하는 손주영에게 "5회까지만이라도 책임져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손주영은 5회를 넘기지 못했다. 140km/h 초반의 직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로 넥센 타선을 상대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볼을 연발했다. 손주영의 투구 수는 많아졌고, 구속까지 떨어지면서 결국 5회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손주영 4.1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실점 5볼넷을 기록했다. 볼넷이 5개로 다소 많았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한 손주영은 2회 볼 개수가 많아지며 다소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세 타자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면서 투구 수가 많아졌다. 이 과정에서 김태완과 이택근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폭투까지 범하며 2사 2,3루 위기를 맞은 손주영은 김혜성에게 내야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3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손주영은 2루수 강승호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고종욱을 출루시켰고, 1사 후에는 초이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기회를 내줬다. 그러나 김태완의 타구를 3루수 양석환이 잘 잡아내며 병살로 연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1사 후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아 출루시켰고, 주자를 신경 쓰다 김혜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동원을 병살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선두타자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고종욱을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김하성을 안타로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손주영은 넥센 초이스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자신의 첫 선발 등판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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