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 한국배구연맹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리베르만 아가메즈(콜롬비아), 케빈 레룩스(프랑스), 헤일리 스펠만(미국) 등이 참여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여자부 5월 3일(목)~5일(토), 남자부 5월8(화)~10일(목)에 이탈리아 몬자에서 개최된다.
연맹은 지난 3월 5일(월)부터 4월 2일(월)까지 남자부 92명, 여자부 67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 접수를 받았고, 4월 10일(화)까지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3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도드람 2017~2018 V-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남자부 7명, 여자 4명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남자부 37명, 여자부 34명이 이번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남자부는 V-리그에서 활약했던 아가메즈와 케빈, 모로즈(러시아)를 비롯해 헝가리 국가대표이며 현재 프랑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롤랜드 기에르기(헝가리), 독일 국가대표이며 현재 이탈리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이먼 허시(호주)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호주국가대표로 현재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크 스미스(호주), 최근 이탈리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윌리엄 디아스(쿠바), 샘 홀트(미국)도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규로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초청선수 30명의 포지션을 살펴보면 라이트 16명, 레프트 9명, 레프트&라이트 4명, 센터&라이트 1명이다.
여자부에서는 V-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헤일리, 폴란드 국가대표 베레니카 톰시아, 2016년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으나 출산으로 한국행이 무산됐던 사만다 미들본(미국)도 주목받고 있다.
신규로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초청선수 30명의 포지션은 라이트 16명, 레프트 6명, 레프트&라이트 4명, 센터&라이트 4명으로 구성됐다.
각 구단들은 트라이아웃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에 함께할 옥석 가리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자부는 오는 5월 2일(수)에 초청선수들이 이탈리아 몬자로 입국하여 3일(목)~6일(토)까지 이탈리아 몬자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5월 6일(토)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남자부는 5월 7일(월)에 초청선수들 입국, 8일(화)~10일(목)까지 같은 장소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게 되며 5월 10일(목) 드래프트가 열린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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