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8라운드 K리그2 최우수선수(MVP) 나상호(21)가 소감을 밝혔다.
5골을 몰아치며 화력을 과시한 프로축구 광주FC가 2018 K리그2 8R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 K리그2 8R 5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를 베스트 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멀티골 활약을 펼친 나상호를 최고의 선수인 MVP로 김정환-안영규-박요한은 베스트11로 꼽았다.
광주는 지난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총 5골을 몰아치며 홈 첫 승을 대승으로 만들었다. 광주의 5점 차 이상 승리는 2012년 6월 23일 전남전 이후 2129일만의 기록이다.
홈 첫 승의 주인공은 단연 나상호였다. 나상호는 전반 1분 팀의 선제골을 기록한 뒤, 34분 상대 뒷 공간을 허무는 돌파로 PK 파울을 얻어냈다. 또 후반 4분에는 팀의 승리를 자축하는 쇄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연맹은 나상호를 MVP로 선정하며 “빛고을 슈퍼루키 나상호가 득점 행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광주의 5:0 대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MVP를 수상한 나상호는 “전반전 빠르게 득점하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왔다. (정)영총 형과 (김)정환의 득점포도 터졌기에 득점에 대한 부담도 줄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다음경기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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