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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아 영입’ KB, “높게 평가하던 선수…상견례는 5월 14일”

‘염윤아 영입’ KB, “높게 평가하던 선수…상견례는 5월 14일”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24 13:22
  • 수정 2018.04.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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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아
염윤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팔방미인' 염윤아(31·177cm) 영입 배경을 밝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3일 2018년 자유계약(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올 시즌 FA 대상자 중 한 명이던 염윤아가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KB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염윤아는 3년간 2억 5천 5백만원에 KB와 계약했다. 인상률은 121.7%다.

염윤아는 WKBL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스타다. 데뷔 후 식스맨으로 주로 뛰던 염윤아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염윤아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8.0득점 4.1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득점 리그 10위이며, 국내 선수 어시스트 리그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포인트 가드부터 시작해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등 복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거둔 성과라 더 빛났다. 

이에 KB가 염윤아 영입에 나섰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KB다. 우승이 가장 간절한 팀이다. KB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결국 염윤아 영입에 성공했다. 

KB 장원석 사무국장은 팀이 염윤아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24일 STN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장 사무국장은 “구단에서 높게 평가하던 선수였다. 지난 시즌 맞대결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다. 이에 구단이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대기만성하고 있는 염윤아의 모습도 KB를 사로잡았다. 장 사무국장은 “염윤아는 대기만성형의 선수다. 프로데뷔 후 계속해서 발전해왔고 지난 시즌 더욱 발전했다. 이런 모습도 영입을 결정하게 된 요인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함께 하자고 설득했다. 우승을 위해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한 뒤 “‘노란색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라고 설득하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염윤아는 언제 KB 선수들과 만나게 될까. 장 사무국장은 “일단 선수단 휴가는 6월 1일까지다. 하지만 그 전인 5월 14일 워크숍이 있다. 그 때 동료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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