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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보치 감독, 오타니 재평가 "특별한 선수…투‧타 겸업 가능"

SF 보치 감독, 오타니 재평가 "특별한 선수…투‧타 겸업 가능"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24 02:11
  • 수정 2018.04.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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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월드 시리즈를 세 차례 재패한 브루스 보치(63)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23)를 재평가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투‧타 겸업으로 유명한 그는 MLB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로 시즌 타율 0.333(42타수 14안타)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60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지난해 12월 오타니 쟁탈전이 열렸다. 메이저리그(MLB) 구단들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염가인 오타니 영입에 나섰다. 오타니는 영입 희망 의사를 전달한 구단들 중 최종 7개의 구단을 추렸다. 이후 LA 에인절스를 택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의 경우 당시 오타니의 최종 후보 7팀에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에인절스에 밀리며 오타니 영입에 실패했다. 오타니 영입을 추진했던 보치는 그의 영입에 실패했음에도 덕담을 건내는 대인배적 풍모를 보여줬다.

지난 23일 미국 언론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보치는 “오타니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 선수다. 때문에 지난해 영입을 시도한 것이다. 오타니가 에인절스행을 결정한 뒤 다른 팀에서 시간 낭비였다는 이야기도 나온 것으로 안다. 물론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팀들이 영입을 시도할 정도로 좋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사실 보치는 지난해 9월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인물 중 한 명이다. 특히 타자로서 고전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매체는 보치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후 오타니의 타격을 본 뒤 “다시 이야기해도 되겠나. 투‧타 겸업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자신의 발언을 정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치는 오타니에 타격에 대해 “배트 스피드는 원래 출중했던 선수다. 하지만 레그킥을 그만두라는 코치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등 몇 가지 부분을 조정하면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 그는 특별할 선수가 될 수 있고, 우리는 그 과정을 목격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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