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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맹추격’ 정해성 총감독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상위권 맹추격’ 정해성 총감독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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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해성 총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호앙아인잘라이FC(이하 HAGL FC)가 시즌 6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HAGL FC는 지난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플레이쿠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다낭 FC와의 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HAGL FC는 V리그1(베트남 프로축구 1부리그) 8위에 올랐으며, 3위인 카인 호아FC와는 승점 3점 차이, 1위인 하노이 T&T와도 승점 6점 차이이다.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승점 6점 이내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HAGL FC의 주도권 아래 펼쳐졌다. HAGL FC는 전반 22분 자메이카 용병 리마리오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HAGL FC의 콩 프엉이 가볍게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막판 콩 프엉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등 HAGL FC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후반 22분 민 브엉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2-0 HAGL 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해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인해 정상적인 라인업을 짜기가 어려웠다. 특히 수비수에서의 이탈이 많아 조직력이 많이 무너졌었다. 이전 경기들에서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진 경기가 많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조직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팀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아 순위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아직 리그 초반이고 1위부터 중위권까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순위 싸움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한 경기 결과의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의 경기력을 되찾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시즌 K리그에서 뛰었던 쯔엉과 한국인 수비수 김진서가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 활약했다. 쯔엉은 이 날 경기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리그 개막 후 3골 1도움, 국가대표 경기에서 또한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인 수비수 김진서는 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6경기를 선발 출전하며 베트남 무대에 확실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HAGL FC는 28일 열리는 꽝남FC와의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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