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세어 65분을 소화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강행군에 지쳐 있던 기성용은 지난 33라운드 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의 배려를 받았다. 후반 40분 교체 출전한 것. 하지만 기성용은 한 경기 만인 34라운드 에버턴 FC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완지 카르발랄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기성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며 톰 캐롤, 앤디 킹과 미드필더진 호흡을 맞췄다.

이날 기성용이 중원에서 볼배급과 수비에 힘을 쓰며 팀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의 전력이 강했다. 맨시티가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스완지 골문을 두드렸다. 이에 스완지는 무려 5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한편 상대팀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평점 9.2점으로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 평점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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