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안녕일까?’ 이니에스타, 고별전 될 수 있는 경기서 ‘펄펄’
[S포트라이트] ‘안녕일까?’ 이니에스타, 고별전 될 수 있는 경기서 ‘펄펄’
  • 이형주 기자
  • 승인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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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바르사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30번째 우승이자, 4연패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바르사 팬들에게 있어 의미가 남달랐다. 팀의 레전드인 이니에스타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니에스타가 결승전이 끝난 뒤 이적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무수한 소문 속에서,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이니에스타가 펄펄 날았다. 이니에스타는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다.

팀의 2번째 골을 득점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전반 31분 조르디 알바가 이니에스타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알바가 뒷꿈치 패스로 리오넬 메시에게 공을 건냈다. 메시가 이를 차 넣었다. 알바가 왼쪽 측면을 허무는 데 이니에스타가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이다.

후반에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후반 8분 메시의 패스가 쇄도하는 이니에스타에게 연결됐다. 이니에스타가 골키퍼 다비드 소리아를 제친 뒤 득점했다. 결국 바르사는 이니에스타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확정 후 팬들의 이목은 이니에스타의 거취에 집중될 전망이다. 그의 상징성은 물론 실력 면에서도 아직 바르사는 그를 대체할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니에스타가 어떤 결정을 내릴까.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