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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계속되는 고민 '파레디스를 어이할꼬'

두산의 계속되는 고민 '파레디스를 어이할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0 22:01
  • 수정 2018.04.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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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결국 파레디스가 이날도 안타를 올리지 못했다.

파레디스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우익수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나며 5회초 조수행과 교체됐다. 

파레디스에겐 반전이 필요한 경기였다. 파레디스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19일 한화전을 앞두고 전격 복귀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타율은 .167로 더 하락했다. 19일까지 42타수 7안타로 아직 10안타도 때려내지 못했고, 득점권 타율은 0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파레디스였다.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도 파레디스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김 감독은 파레디스의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 “어려운 질문이다. 아직까지 타선에서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김 감독은 "어쨌든 써봐야 한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레디스는 이날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 선발 한승혁의 빠른 공에 배트를 어떻게든 맞추긴 했지만 힘에서 밀렸다. 파레디스는 분한 듯 소리를 내지르며 덕아웃으로 걸어갔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치긴 했지만 결국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승혁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다소 맥없이 배트를 휘두르며 헛스윙으로 물러난 파레디스였다.

결국 파레디스는 5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조수행과 교체됐다. 설상가상으로 조수행은 5회말 공격 기회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1타점을 올렸다. 파레디스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조수행의 활약이었다. 

파레디스에게 얼마만큼의 기회가 더 주어질지는 모른다. 타격감 부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파레디스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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