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 16인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오는 6월에 열리는 FIBA 월드컵 지역예선과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명단 16명을 공개했다. 24명의 예비엔트리에서 부상 등으로 합류가 어려운 선수들을 제외해 16명으로 추렸다.
대표팀에는 ‘라건아’ 리카르도 라틀리프(29‧삼성)를 비롯해 김선형(29), 최부경(28‧이상 SK), 김종규(26‧LG), 박찬희(31‧전자랜드), 이정현(31‧KCC), 이승현(26‧상무) 등이 선발됐고, 허웅(24‧상무)와 허훈(22‧KT) 형제도 합류했다.
부상 중인 양희종(33)과 오세근(30‧이상 KGC), KBL 정규리그 신인왕 안영준(22‧SK)을 비롯해 허일영(32‧오리온), 송교창(21‧KCC) 등은 탈락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6월에는 15일과 17일 일본에서 일본남자대표팀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6월 말에는 FIBA 월드컵 지역예선 원정 2연전이 예고돼 있다. 대표팀은 6월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과 경기를 치른다.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16명)
△감독 : 허재
△코치 : 김상식
△선수(16명) : 김선형, 최준용, 최부경(이상 SK), 두경민(DB), 이정현(KCC), 이대성, 전준범(이상 현대모비스), 강상재, 박찬희, 정효근(이상 전자랜드), 라틀리프(삼성), 최진수(오리온), 김종규(LG), 허훈(KT), 이승현, 허웅(이상 상무)
사진=K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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