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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두산 린드블럼, “몸쪽 승부 주효…동료들 믿고 던졌다”

[S트리밍] 두산 린드블럼, “몸쪽 승부 주효…동료들 믿고 던졌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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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린드블럼
조쉬 린드블럼

[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다승 단독 선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0)이 승인에 대해 밝혔다.

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두산은 5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역투가 빛났다. 린드블럼은 116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에 성공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도 올라섰다. 

사실 린드블럼은 1회초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3루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양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송광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근우의 도루와 제라드 호잉의 1루 땅볼로 1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5번 타자 이성열 타석에서 폭투 후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에도 위기를 맞았으나 모두 극복하며 7이닝을 소화했다.

린드블럼은 “경기 초반과 중반 위기가 있었지만 동료들의 수비를 믿고 던졌다”고 밝혔다.

5득점을 뽑아준 야수들의 공격력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야수들이 기회에서 점수를 만들어줘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린드블럼은 “한화 타자들의 최근 페이스가 좋아 오늘은 몸쪽 승부를 많이 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분석한 뒤 “지금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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