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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4승’ 건재함 보인 두산 린드블럼, 다승왕 향해 전진 중

[S포트라이트] ‘4승’ 건재함 보인 두산 린드블럼, 다승왕 향해 전진 중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19 21:45
  • 수정 2018.04.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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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린드블럼
조쉬 린드블럼

[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0)이 올 시즌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린드블럼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했다. 린드블럼은 총 116개의 투구수로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팀의 5-2 승리에 기여하는 한편 시즌 4승에도 성공했다.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린드블럼은 재계약 협상서 팀과 이견을 보였다. 이에 두산과 계약했다. 그가 롯데에서처럼 활약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 부호가 달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이를 보기 좋게 불식시키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까지 린드블럼은 4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빼어난 기록을 보였다. 다승의 경우 경기전 SK의 앙헬 산체스 등과 KBO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한 린드블럼은 초반 흔들렸다.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3루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양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송광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근우의 도루와 제라드 호잉의 1루 땅볼로 1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5번 타자 이성열 타석에서 폭투 후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2실점했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1회 이후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타자의 좌우 구석을 찌르는 직구를 던졌다.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7회초 최고의 위기 상황을 맞았으나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린드블럼은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회성을 삼진, 정근우를 1루수 플라이, 양성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7이닝 116구 역투에 타선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화 상대로 위닝 시리즈도 가져갔다.

린드블럼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승 째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건재함을 보이고 있는 그다.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선 그에게 다승왕 수상도 마냥 불가능한 일은 아닐 수 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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