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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팀 최다 배출, '수원-전북-울산‘ K리그의 힘

ACL 16강팀 최다 배출, '수원-전북-울산‘ K리그의 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9 09:20
  • 수정 2018.04.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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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
전북 이동국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 울산 현대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18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 중 3개 팀이 16강에 안착했다. 전북은 16강전 상대로 태국의 부리람을 만났고, 울산과 수원은 국내팀끼리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번 ACL에서는 K리그 팀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전북과 수원은 각각 E조와 H조 1위를 차지했고, 울산은 중국의 상하이상강에 승점 2점차로 뒤져 아쉽게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작년 ACL에서 제주 한 팀만 16강에 진출했던 것에 비해 상당한 성과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일본이 한 팀만 올라간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한국 세 팀이 올라간 것은 나름 준비를 잘했기 때문이라 본다. 일본도 준비를 잘했는데 운이 없었던 거 같다. 우리팀 같은 경우는 작년에 어렵게 ACL에 진출하게 되어 급하게 대회에 나가게 됐고,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실패를 맛봤다. 올해는 선수들과 같이 더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런 부분이 16강 진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밝혔다.

◇ 중국-이란과 함께 16강 진출팀 최다 배출
16강에 진출한 팀들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과 중국이 각각 3개 팀씩으로 가장 많다. 일본과 태국이 1팀씩 진출, 호주와 홍콩은 조별예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서아시아에서는 이란 3개 팀, 카타르와 UAE 각각 2팀, 사우디 1팀이 16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014년(3개 팀), 2015년(4개 팀), 2016년(2개 팀)에 이어 2018년에도 ACL 16강 진출팀을 최다로 배출한 국가가 됐다.

◇ 개인기록에서도 빼어난 성과, 득점과 도움 랭킹에 K리거 다수 포진
개인기록에서도 K리그의 활약이 드러난다. 수원의 데얀과 전북의 김신욱은 조별예선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굴라트(광저우) 등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북의 아드리아노와 이동국, 울산의 오르샤도 4골로 득점 부문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ACL에서 득점 10위 안에 5명이나 포함된 리그는 K리그가 유일하다. 도움 순위에서도 염기훈(수원), 오르샤, 김진수(전북) 3명이 각각 3도움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 ACL 통산 득점 랭킹 1위 이동국과 2위 데얀의 골 기록 계속 이어져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은 이번 ACL에서도 4골을 넣으며 ACL 통산 36골을 기록 중이다. ACL 통산 득점 랭킹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동국은 ACL 토너먼트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ACL 통산 득점 랭킹 2위는 32골을 기록 중인 수원의 데얀이다. ACL에서 쾌조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데얀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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