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23)가 세이브 후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와의 2차전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단독 1위 유지했다.
이날 함덕주는 5-4로 살얼음판 리드를 가지고 있던 9회초 등판했다. 함덕주는 위기를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함덕주는 “9회초 위기 상황에서 (양)의지 형이 ‘한 점 줘도 된다. 신경 쓰지 마라’라고 해서 더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내가 위기를 만들었지만 운이 따랐고 야수 형들이 뒤에서 많이 도와줬다”라며 세이브 상황을 설명했다.
함덕주는 마무리 김강률의 부재 때마다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마지막 투수라는 생각 뿐이다. 그저 강률이 형이 오기 전까지 팀 승리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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