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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오재원 결승타' 두산, 5-4 대역전승 통해 한화 4연승 저지

[S코어북] '오재원 결승타' 두산, 5-4 대역전승 통해 한화 4연승 저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18 22:10
  • 수정 2018.04.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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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오재원

[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의 4연승을 막았다.

두산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와의 2차전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2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한화는 4연승에 실패했다.

두산은 마운드가 일찍 무너졌다. 김현수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유재유가 첫 선발 등판했다. 2이닝 1실점으로 평이한 투구를 이어가던 유재유가 손가락 물집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불펜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7회말 김재호와 오재원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승리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 키버트 샘슨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불펜이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7회말 3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만회하지 못했다. 9회초 기회에서 후속타가 나오지 않은 것도 뼈아팠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정근우가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정근우는 이영하와 풀카운트까지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정근우는 이영하의 6구 째 들어오는 직구를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하지만 한화는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말 김민혁의 내야 안타와 대타 국해성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최주환이 2루수 땅볼을 쳤다. 정근우가 홈으로 쇄도하는 3루 주자를 잡으려했지만 송구가 좋지 않았다. 이후 정근우는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 때도 병살타를 성공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샘슨이 그러나 저력을 보였다. 야수 선택과 실책, 볼넷이 더해지며 맞은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위기 뒤에 기회라 했던가. 한화가 6회초 바로 기회를 맞았다. 선두 타자 송광민의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김회성이 투수 곽빈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김재호
김재호

하지만 두산의 공격력이 8회말 폭발했다. 어렵게 만든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재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김재호는 좌전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 오재원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두산이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함덕주가 1이닝을 틀어막았고 결국 두산이 승리를 챙겼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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