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원JS컵] 모로코 감독도 주목한 엄원상의 스피드+돌파력

[수원JS컵] 모로코 감독도 주목한 엄원상의 스피드+돌파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8 21: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원상
엄원상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 U-19 대표팀의 엄원상(아주대)의 움직임에 적장도 반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수원JS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모로코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한국은 위협적인 세트피스와 동시에 엄원상의 빠른 측면 돌파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26분 황태현의 페널티킥 실축이 있었지만, 바로 1분 뒤 수비수 김현우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전 수비수 김현우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한국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민성준의 멋진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결국 한국이 웃었다.

모로코는 이날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며 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막판에는 타히프 아딜이 팔꿈치를 쓰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 후 모로코 마크 와테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은 19세보다 18세 선수들이 더 많다. 어린 팀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잘 해줬다. 강팀 한국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로 득점 기회를 잘 살렸으면 3-3, 4-3으로 더 많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 모두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졌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국의 엄원상을 언급했다. 모로코 감독은 “한국의 왼쪽 윙의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았다”고 밝혔다.

정정용 감독도 엄원상에 대해 “상대가 내려서거나 수적으로 우위에 있을 때 측면을 이용한 플레이를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을 한다. 엄원상은 움직임 등 정확하게 알고 스위칭 플레이까지 했다. 그의 최고의 장점은 스피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로코 마크 와테 감독
모로코 마크 와테 감독

 

한편 네덜란드인인 모로코 감독은 JS파운데이션 박지성 이사장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박지성 이사장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난 네덜란드 사람이다. 박지성을 만나 영광이었다. 그가 해내고 있는 일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