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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JS컵] ‘민성준 선방쇼’ 정정용호, 모로코 1-0 제압...첫 승 신고

[수원JS컵] ‘민성준 선방쇼’ 정정용호, 모로코 1-0 제압...첫 승 신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8 20:53
  • 수정 2018.04.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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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축구대표팀
한국 U-19 축구대표팀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수원JS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 모로코와의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원톱 김현우를 필두로 임재혁, 김진현, 고재현, 엄원상을 2선에 배치했다. 정호진이 중원에 위치했다. 이규혁, 이재익, 김현우, 황태현이 포백라인을 구축했고,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세트피스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엄원상의 빠른 측면 돌파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27분 수비수 김현우의 골로 1-0 기록, 후반전 골 넣은 김현우가 빠진 가운데 모로코에 연속 슈팅을 허용했지만 민성준의 선방쇼에 힘입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임재혁, 엄원상의 좌우 측면 돌파를 통해 상대를 위협했다. 모로코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1분에는 모로코 와히브가 기습 슈팅을 날렸다. 민성준의 선방이 있었다. 이에 질세라 한국은 이규혁 코너킥 상황에서 엄원상, 김진현이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다. 김진현이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22분에는 고재현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있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어 한국이 득점 기회를 얻었다. 엄원상의 돌파 상황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캡틴’ 황태현의 슈팅이 가로막혔다. 상대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혔다. 그것도 잠시 한국이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재현이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수비수 김현우가 재차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한국이 볼 점유율을 높였다. 스피드가 좋은 엄원상의 측면 돌파는 날카로웠다. 그러던 전반 39분 김현우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단독 돌파로 추가골을 노렸다. 상대 수비수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44분에는 김진현이 오른쪽 코너 플래그를 부러뜨리면서 정비하느라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대로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한국은 후반전 김진현을 불러들이고 안준혁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 모로코가 역습 상황에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한국 수비수 황태현을 넘지 못했다. 순간 뒷문을 열어준 한국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후반 9분에는 공격수 김현우를 빼고 신상은을 기용해 공격진 변화를 줬다. 바로 후반 10분 이규혁의 크로스를 임재혁이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슈팅을 날렸다.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엄원상은 여전히 빨랐고, 15분 정호진의 중거리 슈팅은 상대 허를 찔렀다.

이후 수비수 김현우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조진우가 기용됐다. 모로코는 다시 라인을 끌어 올려 맹공을 퍼부었다. 한국 수비진이 흔들렸다. 한국은 민성준의 연속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모로코의 기세를 꺾은 민성준이다. 후반 막판에는 다시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모로코의 타히프 아딜은 이지솔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쓰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마침내 한국이 1-0 승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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