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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또 미안한 박주영 “2년 동안 나아진 게 없다”

미안하고 또 미안한 박주영 “2년 동안 나아진 게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8 18:26
  • 수정 2018.04.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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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박주영
FC서울 박주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년 동안 아무것도 나아진 것 없는 FC서울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FC서울 박주영의 말이다. 박주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심정을 드러냈다.

FC서울은 지난 14일 K리그1 울산 현대전에서 0-1로 패했다. 이후 박주영은 SNS를 통해 “기분이 좋지 않다, FC서울이 경기에서 패하면 화가나고 힘을 보태지 못해서 화가 납니다”면서 “그리고 오늘도 경기를 보면서 미안합니다 비 맞으며 응원한 팬들에게도 미안하고 티비로 지켜본 팬들에게도 미안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년동안 아무것도 나아진것 없는 Fc서울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고 덧붙이며 거듭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주영은 이틀 전 다시 SNS에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드는 하루입니다, 저는 오늘 팀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팀에 피해를 끼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후배님들께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할말을 하지 못하는 그런 선수는 되고싶지 않습니다. 제가 피해를 보더라도 그것만은 지키고싶고 그렇게 할것입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늘 어디에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해시태그로는 ‘내일R리그인천전어웨이지만많이응원해주세요’, ‘언제어디서나최선을’이라 작성했다.

FC서울은 지난 2016년 6월 황선홍 감독이 부임한 뒤 2017시즌 5위 기록, 올해는 개막 후 1승3무3패(승점 6)로 10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박주영은 2016년 국내로 복귀, ‘친정팀’ FC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올해 1월에는 구단과 3년 재계약까지 마쳤다. 하지만 지난 3월 발목 부상을 입은 박주영.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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