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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리그 5호 도움’ 손흥민, 집념이란 말 어울렸다

[S크립트] ‘리그 5호 도움’ 손흥민, 집념이란 말 어울렸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18 05:30
  • 수정 2018.04.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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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집념이라는 말이 어울렸던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직전 라운드인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1위에서 3위팀과 토트넘 간의 맞대결 경기 12경기에서 단 2경기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한 그다. 이날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 손흥민 대신 나선 에릭 라멜라는 미미한 활약을 보였고 팀도 1-3으로 완패했다. 국내‧외 언론은 이로 인해 들끓었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난 이날 손흥민이 선발로 낙점됐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맹활약으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무력시위를 했다. 초반부터 몸이 가벼웠다. 전반 22분에는 좋은 기회와 조우하기도 했다. 시소코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손흥민이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라이언에게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전반 48분 케인이 박스 안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지체 없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라이언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하지만 기회를 놓쳤다고 해서 굴할 손흥민이 아니었다. 결국 공격 포인트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봉이 찬 공이 완야마를 맞고 손흥민에게 흘렀다. 손흥민이 발바닥 드리블 후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그러나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팀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팀이 동점골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후반 3분 오리에가 이즈키에르도에게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로스가 이를 차 넣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만큼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뛰고 또 뛰며 자신을 증명했다. 또한 집념을 보여주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집념이라는 무기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시위한 손흥민. 이제 포체티노 감독이 응답할 차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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