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원FC가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FC는 올 시즌 선수단 입장 에스코트 대상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에스코트 체험에 나서는 대상자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그 동안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는 유소년 축구클럽 어린이로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강원FC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에스코트 대상을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대학생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에스코트 대상자들에게는 홈 경기 견학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들은 경기 시작 2시간30분 전부터 경기장 내 미디어실과 그라운드 등 일반 관중이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방문해 경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는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11일 열린 춘천 홈 경기에서 한림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을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에스코트 체험까지 진행했다.
이날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림대 학생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고 경기를 관람했다.
앞으로 강원FC는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기장 내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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