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공 17개를 던져 무실점 삼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1회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를 풀카운트 끝에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프레디 갈비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1볼에서 6구 91마일(약 146km)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에릭 호스머도 2스트라이크1볼에서 4구째 90마일(145km) 공으로 2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에 흔들렸다. 2회초 팀 동료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타 선취점을 얻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헌터 렌프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진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2구째 87마일의 커터가 가운데로 몰렸고,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1-2로 역전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프랜치 코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카를로스 아수아해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오스틴 헤지스도 체인지업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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