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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억울해서 잠 못 이루는 선수들도 있었다”

이금민 “억울해서 잠 못 이루는 선수들도 있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6 09:24
  • 수정 2018.04.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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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이금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억울해서 잠 못 이루는 선수들도 있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을 펼칠 예정이다. 상대는 필리핀이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B조 1, 2차전에서 호주, 일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확보했다. 3차전 베트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3일 일본이 호주와 1-1 무승부 기록, 한국과 승점-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했다. 4강 안착과 동시에 프랑스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한 골 차이로 앞섰다. 

한국은 베트남전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이금민(24)은 지난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직후에 분위기가 다운된 것은 사실이다. 억울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목표가 우승이긴 했지만 여전히 월드컵 티켓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열심히 뛸 것이다. 프랑스는 가야하지 않을까. 모두 그런 마음을 갖고 다음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5 캐나다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개 팀 중 5개 팀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필리핀을 꺾고 마지막 남은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이금민
이금민

 

조별리그 3경기 연속 선발로 뛴 이금민은 “골을 넣어야할 것 같다. 약한 팀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똑같이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뛰겠다”면서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 무조건 이길 각오로 뛰겠다. 출전한다면 골도 넣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윤덕여 감독 역시 “예선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지만 4강에 가지 못했다. 마지막 5-6위전, 필리핀전은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가장 소중한 기회다. 나와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 거두는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영상=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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