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이 평이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스완지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행군에 지쳐 있던 기성용은 직전 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의 배려를 받았다. 후반 40분 교체 출전한 것. 하지만 기성용은 한 경기 만인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스완지 카를로스 카르발랼 감독은 에버턴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기성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며 톰 캐롤, 앤디 킹과 미드필더진 호흡을 맞췄다.
이날 기성용이 중원에서 볼배급과 수비에 힘을 쓰며 팀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가슴을 서늘케 했다. 전반 10분 안드레 아이유의 패스를 캐롤이 흘려줬다. 기성용이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잡혔다.
기성용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루시아노 나르싱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기성용이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두 차례의 슈팅 이후에도 기성용이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다. 그리고 후반 14분 타미 아브라함과 교체됐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한편 동점골을 터트린 조던 아이유가 평점 8.4점으로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 평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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