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천안은 14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5라운드 강릉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천안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렸다. 먼저 전반 9분 안재훈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천안은 전반 20분 이수정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2-0으로 달아났다.
강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박한수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김준이 헤딩골을 선사한 것. 김준은 개인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강릉은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천안이 강릉을 2-1로 꺾고 리그 2승째를 신고했다.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한 천안은 4위에 올랐다. 반면 강릉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하위 8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목포시청은 후반 추가시간 타츠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대전코레일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김해시청과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리그 개막 5연승으로 각각 1, 2위에 랭크됐다. 리그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해와 경주한수원이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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