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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영상] 비장함 감도는 윤덕여호…필요한건 ‘닥공’과 ‘냉정함’

[현지영상] 비장함 감도는 윤덕여호…필요한건 ‘닥공’과 ‘냉정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4.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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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베트남전 정말 중요하다."

다득점과 냉정함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뒀다. 한국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호주, 일본과 각각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아시아 최강 두 팀을 상대로 무실점 무승부는 나름 큰 성과다. 다만,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베트남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과제가 있다.

현재 한국은 승점 2점으로 B조 3위에 있다. A, B조 각 1-2위팀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각 조 3위는 5위 결정전을 치러 한 장의 본선 티켓을 얻는다. 대표팀은 3위로 월드컵 티켓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조 2위 이상의 성적으로 직행으로 프랑스행 티켓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직행을 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을 상대로 5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가능하다. 아닐 경우,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때문에 베트남전에서 필요한 건 ‘닥공’이다. 베트남은 FIFA 여자 랭킹 35위로 B조 중 가장 낮아 객관적 전력상 한국이 앞선다. 베트남은 일본(0-4 패)과 호주(0-8)에 대패해 탈락을 확정했다. 베트남과의 전적에서도 9승(무패)으로 한국이 우위에 있어 다득점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 대표팀은 베트남전을 앞두고 비장함 속에 마지막 전열을 다듬는 훈련을 진행했다.

윤덕여 감독은 “1, 2차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는 냉정함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윤 감독은 “선수들이 베트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모든 것을 믿고 준비를 잘하겠다”는 신뢰를 보냈다. 공격수 전가을은 “호주와 일본 경기에서 90분을 다 소화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력적으로 많이 비축해 있어서 준비는 항상 되어있다”며 “공격수와 고참으로 책임감이 크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찬스가 오면 최대한 많이 골을 넣겠다. 베트남전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사진=KFA/AFC 제공

영상=KFA 제공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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