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유명한 선수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는 투·타 겸업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MLB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달렸다. 하지만 투수로 2전 2승, 타자로 3경기 연속 홈런, 4경기 연속 타점에 성공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언론 LA 타임즈가 지난 12일 오타니를 집중조명했다. 매체는 일본에서부터 오타니를 취재해온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의 분석을 바탕으로 오타니를 극찬했다.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격이 다른 선수다. 가볍게 타격을 해 장타를 만들어내고, 힘 주지 않고 던지는 데도 99마일(시속 약 159km)가 손 쉽게 나온다. 투구 폼도 정갈하며 스윙도 좋은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오타니는 맷 캠프를 연상시키는 선수다. 캠프는 고교 시절 농구에 거의 매진했지만 다저스에 지명 후 완벽히 야구 선수로 변모했다. 결국 MVP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 역시 그런 활약이 가능하다”라고 평했다.
매체는 오타니의 스타성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매체는 “현재 LA에 코비 브라이언트 은퇴 후 스포츠 스타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오타니가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 그가 경기장에 등장할 때마다 환호가 다르다. 야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그가 대단한 것을 알고 있다. 대단한 선수다”라며 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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